우연하게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올려서 판매중이던
나의 사이즈 미스로 중고거래에 올린 신발이 왜 안 팔리지 않는 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당근거래 품목들을 구경하던 중
중고로 올라온 항공점퍼에 눈길이 가게 되어, 갑자기 구매 욕구가 솟구치게 되어
찾아보게 된 무신사에서 구매한 항공 점퍼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리뷰
항공 점퍼를 찾아 보고 점점 알아보게 되던 중에 알게된 브랜드로,
가장 유명하고 거의 항공점퍼계의 교복이라 불리우는 브랜드가 바로 알파인더스트리다.
알파인더스트리 브랜드에서도 MA-1이 가장 유명하고도 대중적인 항공점퍼로 일명 마원자켓이라고 불리는데, 무신사에서 구매하기위해 살펴 본 결과
MA-1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아니..
세일 중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가격이… 너무 센 거 아닌지.
다른 아우터에 비해 가격대가 너무 비싼감이 있지 않나 싶어 다른 모델명의 항공점퍼와의 차이점이나 가격도 살펴볼 겸 찾아봤다.
마침, 루즈핏 상품인데 나름 괜찮아 보이고 무엇보다 세일의 폭이 더 크게 보여
가성비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대인 L-2B 루주핏 Black 항공점퍼를 선택 구매하였다.
그리하여 주문한 나의 알파인더스트리 루즈핏 항공점퍼의
배송소요시간
2.1 수요일에 시켰는데 목요일에 받아보는 기적의 배송을 느꼈다.
무신사의 빠른 일처리는 칭찬 받을 만 하다.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정보
시리즈 명 : L-2B 루즈핏
색상 : Black
사이즈 : XL(110)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배송 상태
일반 종이 상자에 담겨서 오는 형태랑 다르게 달랑 비닐포장에 택배로 배송 되어 져 온다.
물론 비닐포장에 2중으로 되어 오지만, 뭔가 가격대비 포상상태가 고급져 보이지 않아 약간 실망했지만.
내용물이 문제 없이 왔다는 점에 큰 불만은 없다.
꾀나 꾀죄죄한 비닐 속 알파인더스트리의 로고를 보며
겉 비닐을 벗겨내면 보이는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요렇게 얇디얇은 비닐을 한 겹 더 벗겨내면 자태를 드러내는
나의 가을을 책임져줄 소중한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2B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외관
겉 재질이 나일론 소재로 되어있어, 구김에는 취약해보이고 반질반질한 광택이 느껴지는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의 겉감을 보면서 점퍼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알파인더스트리 상세 사진
자세히 보면 과하지 않고 은은한 검은색 광택이 느껴지는 나일론 소재가 문지르면 바스락 거리는 질감이
겉감 자체로는 고급진 나일론의 느낌이다.
그리고 포인트로 노랗다 못해 황금색 지퍼가 포인트로 눈을 사로잡는다.
위 사진에서 보이 듯 알파인더스트리를 나타내는 키링이 이 옷의 소소한 포인트다.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 착용 사진
잠옷 바람으로 입어 버려 이쁜 옷으 자체다 좀 많이 죽어 버린 실착 사진
입어보고 난 느낌으로는 옷의 품이나 길이는 내가 생각하는 저스트이나 과한 오버핏이라서 그런지
사이즈가 크긴 컸었고, 무엇보다 사이즈 교환을 생각하게 되었던 게 팔 길이가 너무 길었다.
남들에 비해 팔이 길다고 생각하는 ‘나’이지만 이 옷의 팔길이는 생각보다 길게 나와서 한 치수 작은 사이즈로 교환을 고민하게 되었지만, 와이프의 폭풍칭찬 덕에 그냥 입기로 했다.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의 아쉬운 부분으로
마감의 문제인가 저런 식으로 곳곳에 실밥이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 아쉽다.
라이터로 지져서 실밥을 정리해야 하는데 집에 라이터가 없다.
토치로 지지다간 등짝 스매싱 오지게 맞겠지..
알파인더스트리 코디사진
알파인더스트리 루즈핏 항공점퍼 총평
장 점
무엇보다 입고 벗기 편하다.
정가 가격은 사악하지만 세일 중이다.
입었을 때 덩치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 점
정가로 사기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진다.
시보리의 실밥과 같이 옷의 실밥이 좀 튀어나온 부분이 아쉽다.
루주핏이지만 팔길이가 많이 길게 나왔다.
아직 추운 날이지만 새 옷 개시를 하고 싶어 마트 장 보러 가는 길에 입었던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ㅡ 휘뚜루마뚜루 입기엔 저스트인 것 같다.
대신 항공점퍼 자체가 오버핏하게 입는 옷이기도 하지만 너무 오버한 사지를 고른다면 이불 처럼 보일 수 있으니 사이즈를 잘 고민해서 입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