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한 향이 매력적인 불가리 향수
불가리 맨 우드 네롤리 리뷰
불가리(Bulgari)
세계 10대 주얼리 브랜드로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브랜드다.
나에게는 파란색의 뚜렷한 이미지와 더불어, 외국 화장품에서 나오는 어른들의 강렬한 알코올 섞인 쨍한 스킨향으로 많이 기억되는 브랜드.
오늘 리뷰 할 향수로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불가리 향수로 불가리 우드 맨 네롤리를 리뷰한다.
제품 상세 정보
제조사 : 불가리
제품명 : 불가리 우드 맨 네롤리
제품 용량 : 100ml
가격 : 89,000원(쿠팡 기준)
(네이버 최저가 85,000원)
올리브색에 가까운 초록빛을 띠며 보이는 각도에 따라선
햇볕의 노란색을 띠기도 하는, 네모난 각진 유리병의
불가리 우드 맨 네롤리
지중해의 헤리티지에 영감을 받아 만든 퍼퓸으로 야성적이면서도 때로는
신성한 자연과 남성 본연의 매력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우디 계열의 향수이다.
불가리 우드 맨 네롤리의 구성 노트로는
탑노트
네롤리 에센스
베르가못 에센스
미들 노트
시더 우드
오렌지 블러썸 앱설루트
베이스 노트
엠버 우디 어코드
앰버그리스 어코드
화이트 머스크로
탑노트의 베르가못 에센스와, 네롤리 에센스로 신선하고 에너지가 가득한 느낌.
미드노트의 오렌지 블러썸 앱설루트와 시더우드 에센스로 태양으로 빛나는 나무의 기품이 느껴지는 향이
마지막으로 앰버 우디, 앰버그리스, 화이트 머스크의 깊은 이끌림과 센슈얼리티로 향이 구성되어있다.
불가리 맨 우드 네롤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처음의 꽃향기와 스파클링한 시트러스 향에서 오는 신선함에 지중해가 떠오르고 오렌지의 상큼한 향과 더불어 묵직한 우디계열의 은은한 향이, 마지막의 화이트 머스크의 포근함과 부드러운 느낌이다.
내가 느낀 불가리 맨 우드 네롤리는,
처음에 딱 뿌렸을 때는 네롤리, 베르가못에서 나오는 시트러스 향도 나오지만, 흙냄새, 풀냄새의 특유의 싸한 향이 인상 깊었다.
시간이 가면서 묘한 우디 감을 나타내는 묵직한 향이 은은하게 나타나면서,
마지막으로 잔향이 포근한 향으로 끝나는, 가볍지만 끝은 묵직한 향수.
불가리의 세련됨이 잘 느껴지는 향수였다.
불가리 우드 맨 네롤리의 특유 분사구 보면,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금,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해제되는 독특한 구조이며
분사구를 강하게 누르는 게 향수가 골고루 분사된다.
(약하게 누르면 일자로 나온다는 점)
우디계열 향수답게 불가리의 특유의 음각 글자 안
나무의 나이테를 표현한 분사구가 특징적이다.
우드 맨 네롤리 향수를 뿌리면, 따스한 봄날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쾌활한 남자의 이미지가 그려진다.
이 향수의 추천하는 계절로는
봄
연령대로는
20대 , 30대 초중반
어울리는 코디로는
캐주얼 한 복장, 특히 잔잔한 체크무늬의 셔츠를 입은 댄디한 느낌의 코디가 어울릴 것 같다.
구매한 지는 6개월 정도 되었지만 이 향수의 특유의 첫 알코올 향이
나에게는 살짝 머리 아픈 느낌이라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독특한 불가리의 향수만의 매력을 선호한다면, 따스한 봄날과 어울리는
우드 맨 네롤리를 기회가 된다면 시향 해보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내가 구매한 구매링크를 통한 구매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