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 팀 코리아 주요 경기 관전 포인트

 

항저우 아시안 게임 : 팀 코리아 주요 경기 관전 포인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9월 23일 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 19회 아시안 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경우,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40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펼칩니다.
역대 최다인 867명의 선수를 파견한 팀 코리아(대한민국)는 39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아래에서 주요 경기 일정 및 관전 포인트를 한눈에 알아 보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

지난 9월 23일에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개회식에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 간판 고본길 선수와 경영 대표팀 주장 김서영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여 선수단 기수로 나섰습니다.

반면 중국 선수단 기수는 수영 선수 친하이양 선수와 농수선수단 주장 양리웨이가 맡았는데요,
대한민국의 경우 5년 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총 177개의 메달(금 49개, 은 58개, 동 70개)을 획득하여 종합 순위 3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위 중국, 2위 일본)

이번 아시안 게임을 통하여 메달과 더불어 2024년 7월 26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대회 출전권을 확보할 기회도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 입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관전 포인트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 – 이강인 선수

9월 15일 이강인선수가 속한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유럽 현지 시간
19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F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 개막전이 끝나는 대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21일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던 대한민국과 태국의 E조 2차전을 저장성 진화시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지켜보았는데요, 오는 24일 일요일 20:30에 시작하는 바레인과의 3차전을 기대해봅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커리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우상혁이 9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유일하게 2.35m를 넘고, 한국 육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이 카타르의 높이뛰기 스타 무타즈 에사 바르심을 꺾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남자 수영 선수 황선우, 경영 3관왕 도전

황선우가 아시안게임 데뷔전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서 13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만약, 황선우가 3관왕에 오른다면, 최윤희(1982 뉴델리 대회 여자 배영 100m, 200m, 개인 혼영 200m)와 박태환(2006 도하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및 2010 광저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200m, 400m)에 이어서

역대 3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펜싱 사브르 에이스 구본길, 한국인 역대 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수로 나서는 구본길이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개인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립니다.

구본길이 2014 인천 대회 및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서 항저우에서 3회 연속 2관왕에 오른다면, 2010 광저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해 총 7개의 금메달 보유자로서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됩니다.

만약, 1개의 금메달만을 획득한다면, 수영의 박태환, 펜싱의 남현희, 볼링의 류서연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6개) 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세계 챔피언’ 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사상 29년 만에 단식 메달 도전

안세영이 올해 배드민턴 대회로서 가장 권위 있는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을 비롯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 오픈과 중국 오픈에서 여자 단식 타이틀을 휩쓸고, 이제 커리어 첫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합니다.

배드민턴이 1962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된 이후 한국 남녀 배드민턴 통틀어 유일하게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방수현(1994 히로시마 대회)입니다.

안세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배드민턴 사상 29년 만의 기록입니다.

 

‘올림픽 3관왕’ 양궁 국가 대표 안산, 아시안게임 데뷔

안산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회가 1년 연기되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다시 치르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입니다.

안산은 2021년에 열린 도쿄 2020에서 세부종목으로 추가된 혼성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 9연패와 여자 개인전까지 휩쓸며 양궁 종목 최초로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양궁에선 항상 최강국임을 과시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또 한 번 강자임을 증명 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비보이 윙(김현우), 초대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 도전

항저우에서 아시안 게임 사상 처음으로 브레이킹 경기가 펼쳐집니다.

브레이킹은 내년 7월 26일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새롭게 추가된 정식 종목이기도 합니다.

비보이 윙(Wing, 김헌우)은 올해 6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 브레이킹 포 골드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브레이킹 사상 처음으로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주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그는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브레이킹선수권대회에서도 시상대 정상에 올라 아시아 최고임을 증명해 낸 바 있습니다.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윙은 이제 본무대인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브레이킹 종목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이 처럼 많은 기대를 받는 종목과 더불어 선수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특정 종목 만이 아닌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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