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이하여 제철음식 굴이 너무 먹고 싶어
네이버 쇼핑을 통한 겨울 제철 통영 굴을 집에서 받아본 후기
우리는 굴을 좋아하기 때문에!!석화 1키로와 껍질을 제거한 굴 1키로를 네이버 쇼핑에서 주문했다.
네이버에 ‘충무수산 ‘ 이라는 곳에서 주문했고, 겨울이 제철인 음식이다보니
겨울이 아닌 계절(봄,여름,가을)에는 취급하지 않는 귀한 몸이다.
통영 굴의 가격은
1kg에 1만 2천원으로, 근처의 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큰 차이없었다.
오히려 소매상들보다 더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홈페이지에 안내된,
배송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1~2일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내가 주문한 통영 굴의 경우에는, 수요일에 주문하여 금요일에 받아 볼 수 있었다.
주문일 기준 2일 정도 걸린 셈이다.
네이버 쇼핑으로 주문한 충무수산 통영 깐굴의 경우
껍데기를 완전 제거한 굴로, 제거하는 과정에 있어 약간의 불순물과 껍데기를 가볍게 세척한 굴이다.
위 사진과 같은 스티로폼 박스안에 비닐로 2중으로 포장되어 새는 것 없이, 신선도를 위한 얼음과 같이 포장되어 온다.
내용물에는 이상이 전혀 없지만 배송 중에 스티로폼 박스가 충격에 의해 터져서 바닥에 흥건하게 물이 새어 치우는 데 애를 먹었지만, 내용물이 이상없으니 넘어가는 것으로 했다.
받자 마자 열어본 굴의 상태는 뭐 말할것도 없이 선도가 뛰어난 싱싱함을 자랑했다.
석화는 통째로 오게 되면 가정내에서는 장비 없이 까먹기는 너무 어렵기에 껍데기의 반만 제거한, 반각굴로 주문했다.
주문한 반각굴 역시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과 같이 포장되어 왔는데,
총 중량 1kg에 반각굴로 30미정도 포장되어 왔다.
이 쯤에서 알려드리는 굴의 효능
굴의 효능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눈 건강 개선: 오메가3 지방산과 아스타잔틴을 함유하여 눈 건강에 좋다.
- 간 건강 개선: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여 간 건강개선에 좋다.
- 에너지 공급: B군 비타민을 함유하여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
- 혈당 조절: 단백질이 풍부하여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 완화: 마그네슘과 아미노산 성분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 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굴은 상하기 쉬운 음식으로, 날 것으로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의 위험성이 있기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주의를 요하는 음식이다.
또한 건강한 성인역시도 과량의 섭취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충분히 주의하면서 먹어야하고
되도록이면 익혀먹는 것을 추천하니, 본인에 맞게 적당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통영 반각굴의 상태
반각굴의 크기, 씨알은 위 사진과 같이 내 손가락 2마디 정도의 크기의 실한 녀석들로만 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중간중간 2~3개정도는 애기애기할정도로 작은 크기가 함께 포장되어 왔지만, 서비스라 생각하고 나머지 굴의 크기 정도면 굉장히 만족스럽고 신선해보여 좋았다.
통영 반각굴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한국 스타일로 초장 + 레몬즙 + 편마늘 +청양고추
해외 스타일로 핫소스 + 레몬즙을 첨가해서 먹으면 환상적이다.
통영 굴 추천 레시피
신선한 통영 굴 위에 다진 마늘, 청양 고추 1조각 ,피자치즈를 올리거나
편 마늘 1조각에 청양고추1조각 + 치즈를 올려주는 조합으로
올리브 오일에 양파 + 다진 마늘을 올리는 다양한 조합으로
충분이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 6~7분 돌려서 먹으면
쉽고 빠르지만 맛은 환상적인 굴요리가 탄생한다.
굴 그라탕 레시피
굴 그라탕이 있는데, 내가 직접 만든 밀가루와 버터로 만든 루로 양파와 마늘 양배추를 넣고 만든 꾸덕한
크림소스에 싱싱한 굴을 버터에 살짝 구워 첨가하여 치즈를 뿌려 오븐에 조리한 따뜻한 음식이다.
꾸덕하고 고소한 굴 그라탕을 바삭하게 구운 식빵과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인 파티 음식이 된다.
이 완벽한 파티 음식에 선물로 받은 모엣샹동 와인을 곁들이면,
조촐한 인원이지만 상차림은 근사한 통영 굴 파티가 완성된다.
와이프 퇴근 준비에 맞춰 이래저래 준비하는데 바빳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와이프 모습과 ‘이래서 요리 잘하는 남자 만나야되’ 하면서 만족해하는 모습에 뿌듯한 저녁이였다.